[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칼빈 필립스가 리즈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필립스는 리즈 복귀를 결정했다. 그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 팀으로 복귀하길 원한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라며 "구단은 29세 미드필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즈는 22일 영국 엘런드 로드에서 펼쳐진 스토크 시티와의 2024/25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44라운드 홈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즈는 27승 13무 4패(승점 94)로 승격을 조기 확정 지었다. 같은 라운드에서 패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86)와의 격차는 8점으로 벌어졌고 최소 2위를 굳혔다.
리즈는 지난 2023/24 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으나 끝내 사우스햄튼에 밀려 승격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2경기를 통해 번리(승점 94)와 우승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리즈가 어떤 선수를 영입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중에 가장 흥미로운 소식은 필립스가 돌아올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필립스는 지난 2014년 리즈를 통해 데뷔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리즈와 함께 보낸 역사도 화려하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빼어난 궁합을 자랑하며 PL 승격을 이끌었고 이후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유럽 다수 구단이 관심을 표했다. 고심 끝에 2022년 여름 필립스가 선택한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시티는 이적료 4,900만 파운드(약 934억 원)를 투자해 필립스를 품었다.
결과적으로 최악의 선택이었다. 이적 초기부터 제법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수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했다. 급기야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체중 관리 실패, 훈련 태도 등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입지가 좁아진 필립스는 당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던 맨시티 중원에 밀려 출전 시간을 얻기조차 어렵게 됐다.

결국 맨시티는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그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타운 등으로 임대 보냈으나 과거 한창 좋았을 때의 폼을 회복하진 못했다. 만일 리즈로 복귀한다면 커리어에 반전을 이룩할 마지막 기회일 가능성도 있다.
사진=칼빈 필립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필립스는 리즈 복귀를 결정했다. 그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 팀으로 복귀하길 원한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라며 "구단은 29세 미드필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즈는 지난 2023/24 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으나 끝내 사우스햄튼에 밀려 승격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2경기를 통해 번리(승점 94)와 우승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리즈가 어떤 선수를 영입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중에 가장 흥미로운 소식은 필립스가 돌아올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필립스는 지난 2014년 리즈를 통해 데뷔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리즈와 함께 보낸 역사도 화려하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빼어난 궁합을 자랑하며 PL 승격을 이끌었고 이후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유럽 다수 구단이 관심을 표했다. 고심 끝에 2022년 여름 필립스가 선택한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시티는 이적료 4,900만 파운드(약 934억 원)를 투자해 필립스를 품었다.
결과적으로 최악의 선택이었다. 이적 초기부터 제법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수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했다. 급기야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체중 관리 실패, 훈련 태도 등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입지가 좁아진 필립스는 당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던 맨시티 중원에 밀려 출전 시간을 얻기조차 어렵게 됐다.

결국 맨시티는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그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타운 등으로 임대 보냈으나 과거 한창 좋았을 때의 폼을 회복하진 못했다. 만일 리즈로 복귀한다면 커리어에 반전을 이룩할 마지막 기회일 가능성도 있다.
사진=칼빈 필립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