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초대박! 김민재(28·뉴캐슬 유나이티드) 현실로? 英 매체 단독 ''관심 구체화...위닝 멘탈리티 가져다 줄 것''
입력 : 2025.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커진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뉴캐슬이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과 나폴리 양 팀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이미 유럽 최고 수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뉴캐슬 팬들이 갈망하는 '빅게임 존재감'과 '위닝 멘탈리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실 김민재의 이적설은 더 이상 낯선 소식이 아니다. 최근 독일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의 팀 내 입지 불안과 바이에른 뮌헨의 매각 가능성을 연이어 보도해왔다.

지난 15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더 이상 절대적인 전력으로 여기지 않고 있으며, 수비진 개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7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역시 "5,000만 유로(약 811억 원) 수준의 제안이 도착할 경우, 바이에른은 김민재 이적을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고 있는 뉴캐슬이 김민재를 노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처럼 보인다.

매체는 "댄 번과 파비안 셰어가 점차 노쇠해가는 가운데, 김민재는 에디 하우 감독이 구축하고자 하는 수비라인에 이상적인 자원"이라며 "바이에른이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인 김민재를 매각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만약 이적이 허용된다면 뉴캐슬은 약 4000만 파운드(약 766억 원)로 영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재 입장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이적은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빠른 발과 강한 피지컬을 가진 김민재의 플레이스타일을 고려하면 라인을 올리고 템포가 빠른 프리미어리그에 더 적합할 수 있다.

게다가 김민재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갖은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중반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충분한 회복 없이 경기를 치르며 실수가 잦아졌고, 이로 인해 현지 언론과 구단 내부로부터 비판도 받고 있다. 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후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실수였다. 김민재는 상대를 놓쳤다"며 공개적인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이처럼 헌신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반응이 싸늘하다면, 김민재 역시 이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매체는 "뉴캐슬은 원래 김민재 보다 나이가 적은 본머스의 딘 하위선(20)영입을 원했으나 경쟁에서 밀렸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검증된 경험까지 갖춘 김민재를 영입해 다음 시즌 스벤 보트만과 함께 수비라인을 구축하려 한다"라며 뉴캐슬이 김민재 영입을 정말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다만 뉴캐슬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구단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그의 최종 행선지는 시즌 종료 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픈AI 변환(원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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