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라이벌로 꼽히는 데지레 두에(19)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27일(한국시간) '팀토크'를 인용해 "맨시티가 두에 영입을 위해 과감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에는 양쪽 윙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소화 가능한 높은 포지션 유연성과 뛰어난 기술력, 창의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이적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두에는 2023-24시즌 스타드 렌 소속으로 31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킬리안 음바페(26)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생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PSG는 그에게 5,000만 유로(약 817억 원)를 투자했다.
PSG 합류 초기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오가며 기용됐지만, 마무리에서 집중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두에를 중원에 배치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미드필더로 전환한 이후 두에는 47경기에서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PSG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활약 덕분에 PSG는 마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듯한 효과를 얻었고, 엔리케 감독과 선수단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로테이션 운용이 여유로워지면서 PSG는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이강인에게는 다소 씁쓸한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두에가 중원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이강인의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강인 역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기용 순위에서 두에에 밀리는 모습이다.
본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이강인을 가장 먼저 투입했지만 최근에는 두에를 우선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로 인해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중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2월에도 7경기 322분 출전에 그쳤다. 부상 복귀 후인 지난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UCL 8강 1차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국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반면 라이벌인 두에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렸으며 축구 통계 매체 ‘팟몹’ 기준 평점 8.7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종료 후 케빈 더 브라위너(33)의 이탈이 확정된 맨시티가 두에 영입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에의 열렬한 팬이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데려오기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맨시티 스카우트진은 최근 몇 달간 PSG 경기를 여러 차례 직접 찾아가며 그의 활약을 면밀히 분석했다"고 전했다.

다만 맨시티의 적극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두에 영입은 쉽지 않은 과제가 될 전망이다. PSG가 선수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PSG는 2029년까지 계약돼 있는 두에를 구단 프로젝트의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635억 원)를 요구할 계획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Daily Football 유튜브 캡처, 365 SCORES 페이스북
영국 매체 '원풋볼'은 27일(한국시간) '팀토크'를 인용해 "맨시티가 두에 영입을 위해 과감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에는 양쪽 윙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소화 가능한 높은 포지션 유연성과 뛰어난 기술력, 창의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이적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두에는 2023-24시즌 스타드 렌 소속으로 31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킬리안 음바페(26)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생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PSG는 그에게 5,000만 유로(약 817억 원)를 투자했다.
PSG 합류 초기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오가며 기용됐지만, 마무리에서 집중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두에를 중원에 배치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미드필더로 전환한 이후 두에는 47경기에서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PSG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활약 덕분에 PSG는 마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듯한 효과를 얻었고, 엔리케 감독과 선수단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로테이션 운용이 여유로워지면서 PSG는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이강인에게는 다소 씁쓸한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두에가 중원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이강인의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강인 역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기용 순위에서 두에에 밀리는 모습이다.
본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이강인을 가장 먼저 투입했지만 최근에는 두에를 우선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로 인해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중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2월에도 7경기 322분 출전에 그쳤다. 부상 복귀 후인 지난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UCL 8강 1차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국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반면 라이벌인 두에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렸으며 축구 통계 매체 ‘팟몹’ 기준 평점 8.7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종료 후 케빈 더 브라위너(33)의 이탈이 확정된 맨시티가 두에 영입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에의 열렬한 팬이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데려오기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맨시티 스카우트진은 최근 몇 달간 PSG 경기를 여러 차례 직접 찾아가며 그의 활약을 면밀히 분석했다"고 전했다.

다만 맨시티의 적극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두에 영입은 쉽지 않은 과제가 될 전망이다. PSG가 선수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PSG는 2029년까지 계약돼 있는 두에를 구단 프로젝트의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635억 원)를 요구할 계획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Daily Football 유튜브 캡처, 365 SCORES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