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찰스가 으리으리한 제주집에 이어 어마어마한 컬렉팅 플렉스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찰스가 아내를 찾았다.
각집부부 중인 찰스와 한고운 부부가 주말이 되어 상봉했다. 이어 2층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에 위치했다. 자가아닌 전세라고.건물주인 장모님 건물 옥탑방에서 살고 있는 서울살이와는 확연히 차이가 컸다. 이어 모던한 주방부터 으리으리한 거실과 방을 공개, 2층에 컬렉션룸이 눈길을 끌었는데, 알고보니 찰스가 아들핑계로 각종 피규어 컬렉션을 장식하고 있었다. 맥시멀리스트라는 것.
또 반려 도마뱀과 반려견, 그리고 물고기까지 키우고 있었는데, 찰스가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이, 커튼CEO인 아내는 대표모드로 일에 집중했다. 이젠에도 찰스는 "모든 건 와이프가 관리한다. 용돈을 받는다. 그것도 기분 내킬 때만 준다"고 하소연했다. 찰스는 카드가 있긴 하지만 결제를 하면 아내에게 문자메시지가 가기 때문에 눈치가 보인다고 하기도 했다.
이때 찰스는 아내에게 "오토바이 사줄 거냐”며 도발, 무릎까지 꿇고 설득했다. 아내는 “대답할 가치가 없다”며 답답, 철옹성 모드로 대쪽같이 답했다. 아내는 “왜 그렇게 위험을 부담하며 힐링을 즐겨야할까 바이크타다 사고로 다칠까 걱정하는 것”이라고 하자 찰스는 “안전하게 탄다”고 반박했다.
아내는 “그때 오토바이로 많은 돈을 썼다 심지어 서울에 오토바이도 있다”고 했다. 찰스는 “제주도에 주말에 오지 않나”며 제주도에서 타고다닐 오토바이가 없다고 하자 아내는 “욕심이 많다 지금 타고 다니는 차만 4대다”고 해 일동을 경악하게 했다.아내는 “서울 에 본인차와 업무차, 올드카만 2대”라고 언급, 이와 더불어 패밀리차에 바이크까지 탈 것만 6대나 있었다.
그러자 패널들은 “너무하네 사치다 양심이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찰스는 “올드카 2대는 재태크, 아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라 하자 이현이는 “서울 오토바이를 제주도로 가져와라”고 조언했다.
아내는 “수집하다가 이제 오토바이도 모으려고 하나 수집욕구가 있다”며 “모자부터 운동화, 과자, 바이크와 자동차 시가부터 와인 등. 그럴 거면 마누라도 모으지 그러냐”고 직격타를 날렸고, 찰스는 곧바로 K.O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