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딸을 사립유치원에 보내기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19일 백지영 공식 채널에는 "입맛 없을 때 보세요! 입맛 싹 돌아오는 연예인 비밀 요리! (요리꿀팁,부침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했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이 막내라 명절에 요리를 하지 않는다는 스태프와 함께 명절에 어울리는 부침개 요리를 선보였다.
백지영은 전을 부치던 중 "너 애기 있다 그랬나?"라고 물었고, 스태프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애기 가질거냐"는 질문에는 "아직 계획은 없다. 주변에서 낳으면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너무 좋다. 힘들다. 힘든데 너무 좋다. 그러니까 둘씩 셋씩 낳나봐. 자꾸 잊어버린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내가 아이를 잉태하고 있다는 느낌이 있지 않나. 엄청 신비롭고 나한테 되게 뭐라 그래야되지"라며 앞에 있던 남자 스태프에게 "너네는 어쨌든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는거잖아"라고 타박했다. 하지만 남자 스태프는 "외국에서 성공사례가 있다던데"라며 남자 임신 사례를 언급해 백지영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
스태프는 "임신하면 몸이 불편해지지 않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많이 불편해지지. 막달에는 똑바로 누워서 잘수 없다. 옆으로 누우면 눕는대로 애가 꿈틀거리고"라면서도 "그 교감이란걸 임신해본 사람만 알수있는거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상 말미, 백지영은 "2024년도에 하임이 사립을 또 한번 넣어볼 거다"라고 새해 목표를 전했다. 그러면서 예언을 해주는 책에게 "하임이 사립유치원 합격 될것같냐"고 물었고, 책을 펼치자 "나에게 소홀하면 모두에게 소홀해진다"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말귀를 못알아듣는구나 네가?"라며 "뒤집어봤더니 '한숨 자고 일어난뒤에 생각하라'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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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