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배우 임형준이 자신의 일일매니저를 자처한 아내 하세미와 장소 이동 중 갈등을 빚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형준·하세미 부부와 조우종·정다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세미는 목 디스크로 고생중인 임형준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운전을 도맡았다. 차에 탄 임형준은 옆에 있는 하세미의 존재를 잊은 듯 오랜 시간 전화 통화를 해 눈총을 샀다. 이어 임형준은 하세미가 말을 붙일 때 마다 전화 통화를 해 아내를 분노케 했다.
하세미는 임형준의 세 번째 전화가 끝나자 "일 관련된 이야기는 원래 용건만 간단히 하지 않냐"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임형준이 "필요한 얘기만 했다. 내가 또 언제 그랬냐"고 반박하자, 하세미는 "우리 신혼여행 갈 때도, 우리 둘이 되게 바빴지 않냐. 신혼여행도 한달 후에 갔는데 오빠가 공항 가는 내내 1시간 넘도록 통화했지 않냐"며 신혼여행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임형준은 "이야기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그땐 나도 좀 그랬다. 그냥 전화 온 걸 받은 거다"며 입을 삐죽댔다.
하세미는 "참다 참다 분노가 넘쳤다. 통화 30~40분 까진 참았다. 1시간이 넘어갔을 때 상대방이 끊으려는 뉘앙스를 여러번 보냈었다. 근데 그러고도 오빠가 두 번, 세 번 계속 다시 전화를 걸어서 분노가 폭발했다"며 정색했다. 이에 임형준은 "그래도 그렇게 크게 싸울 일은 아니었다 "며 툴툴거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 정다은이 남편 조우종에 4년간 각방 살이를 청산하고 합방을 하자고 요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우종은 4년간 진행했던 라디오 'FM대행진' 마지막 방송을 끝낸 후 KBS 본부 앞에서 기다리던 정다은의 축하를 받으며 집으로 향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조우종은 쉬기 위해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정다은은 조우종이 열리지 않는 방문을 잡고 낑낑대자 "이제 그 방 그만 써라. 이제 라디오 끝나서 새벽 출근도 안 하니까 문간방 쓰지 마라. 내가 안방에 준비한 게 있다"라며 남편을 강제 연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우종이 "내 물건이 (문간방) 저기 다 있다"며 당황하자, 정다은은 "오빠 물건 내가 다 옮겨놨다"며 그를 안방으로 끌고 갔다.
이어 공개된 안방 침대엔 꽃잎으로 수놓아진 '우종'이라는 글자와 함께 원앙 모양 수건이 놓여져있어 조우종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조우종은 "여기가 무슨 발리냐. 신혼여행이 아니다"라며 "내 물건들 왜 갖고 온 거냐. 그래서 요점이 뭐냐"라고 다급하게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또 안방 화장실엔 핑크물이 받아져있는 욕조와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다. 조우종은 정다은의 쏟아지는 플러팅에 "나한테 왜 그러냐"며 아찔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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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형준·하세미 부부와 조우종·정다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세미는 목 디스크로 고생중인 임형준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운전을 도맡았다. 차에 탄 임형준은 옆에 있는 하세미의 존재를 잊은 듯 오랜 시간 전화 통화를 해 눈총을 샀다. 이어 임형준은 하세미가 말을 붙일 때 마다 전화 통화를 해 아내를 분노케 했다.
하세미는 임형준의 세 번째 전화가 끝나자 "일 관련된 이야기는 원래 용건만 간단히 하지 않냐"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임형준이 "필요한 얘기만 했다. 내가 또 언제 그랬냐"고 반박하자, 하세미는 "우리 신혼여행 갈 때도, 우리 둘이 되게 바빴지 않냐. 신혼여행도 한달 후에 갔는데 오빠가 공항 가는 내내 1시간 넘도록 통화했지 않냐"며 신혼여행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임형준은 "이야기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그땐 나도 좀 그랬다. 그냥 전화 온 걸 받은 거다"며 입을 삐죽댔다.
하세미는 "참다 참다 분노가 넘쳤다. 통화 30~40분 까진 참았다. 1시간이 넘어갔을 때 상대방이 끊으려는 뉘앙스를 여러번 보냈었다. 근데 그러고도 오빠가 두 번, 세 번 계속 다시 전화를 걸어서 분노가 폭발했다"며 정색했다. 이에 임형준은 "그래도 그렇게 크게 싸울 일은 아니었다 "며 툴툴거렸다.
/사진='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
조우종은 4년간 진행했던 라디오 'FM대행진' 마지막 방송을 끝낸 후 KBS 본부 앞에서 기다리던 정다은의 축하를 받으며 집으로 향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조우종은 쉬기 위해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정다은은 조우종이 열리지 않는 방문을 잡고 낑낑대자 "이제 그 방 그만 써라. 이제 라디오 끝나서 새벽 출근도 안 하니까 문간방 쓰지 마라. 내가 안방에 준비한 게 있다"라며 남편을 강제 연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우종이 "내 물건이 (문간방) 저기 다 있다"며 당황하자, 정다은은 "오빠 물건 내가 다 옮겨놨다"며 그를 안방으로 끌고 갔다.
이어 공개된 안방 침대엔 꽃잎으로 수놓아진 '우종'이라는 글자와 함께 원앙 모양 수건이 놓여져있어 조우종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조우종은 "여기가 무슨 발리냐. 신혼여행이 아니다"라며 "내 물건들 왜 갖고 온 거냐. 그래서 요점이 뭐냐"라고 다급하게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또 안방 화장실엔 핑크물이 받아져있는 욕조와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다. 조우종은 정다은의 쏟아지는 플러팅에 "나한테 왜 그러냐"며 아찔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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