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마케팅 프로모션이 ‘2023 앤어워드’ 수상에 이어 ‘2024 IF 디자인 어워드’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시상식으로, 매년 심사를 통해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홀로그램 팝업 트럭은 ‘2023년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부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해 프로모션만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국내를 넘어 국제 어워드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2024 IF 디자인 어워드’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 72개국에서 접수된 10000여개의 출품작 중 ‘거래’ 홀로그램 팝업 트럭은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심사 점수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목표 달성 효과, 사회적 편익,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임팩트(Impact)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웨이브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마케팅을 선보인 '거래' 홀로그램 팝업 트럭은 친구 납치극이란 드라마 설정을 전면에 내세워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호기심을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웨이브는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멋의 기술을 활용함과 동시에 돈, 청테이프와 같은 소품과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배우의 역동적인 연기로 마치 눈 앞에서 납치극이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해냈다.
이는 디지털 광고를 다루는 미국의 매거진(Sixteen: Nine)에서도 소개되는 등 국내외 안팎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고정된 팝업 스토어가 아닌 이동형 트럭을 통한 게릴라 방식으로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거래'를 각인시켰다.
웨이브 한정은 마케팅그룹장은 "홀로그램과 같은 테크 기술과 이동형 매체 장점을 살린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다"면서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타겟 접점 마케팅으로 브랜드 경험을 전하고자 했기에 얻어낸 쾌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중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