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나은이 새 드라마 '아이쇼핑'에 주연으로 합류한다.
3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OSEN에 "이나은이 드라마 '아이쇼핑'(극본 안소정/연출 오기환)에 출연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환불당한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동명의 웹툰(글 엄세윤/그림 류가명)을 원작으로 하며,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를 사서 가격과 등급을 매겨 파는 충격적인 설정과 아이를 키우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상환불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불법 입양 카르텔을 다룰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나은은 환불된 아이들 중 한 명인 '소미' 역을 맡았다. 앞서 배우 염정아, 원진아, 덱스(본명 김진영)가 출연 소식을 전했던 바. 이 가운데 이나은은 소미 역할로 복수극의 한 축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나은은 지난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 후 tvN '모두의 연애', 플레이리스트 '에이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지난 2020년 2월 그룹 내 괴롭힘 논란으로 SBS '모범택시' 하차 및 활동 중단을 알렸던 바. 이어 2022년 에이프릴 해체 후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배우로 활동을 전향했다.
특히 최근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단역 출연 소식을 전하면서 복귀 시동을 걸었던 이나은은 '아이쇼핑'을 통해 환불된 아이들 중 주요 인물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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