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독일 매체 '빌트'가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맹활약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뮌헨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서 김민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9(3승 2패)를 확보한 뮌헨은 32개 팀 중 11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이강인의 PSG는 4경기 무승을 기록하며 26위로 처졌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누엘 노이어가 최후방을 지켰고,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해리 케인, 리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드 라미어, 자말 무시알라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선택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 누누 멘데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출전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수비진을 든든히 지킨 반면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8분 뮌헨이 포문을 열었다. 키미히의 예리한 코너킥을 사포노프가 막아냈고, 이후 흐른 볼을 김민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볼은 사포노프가 손쓸 틈 없이 골망을 흔들었고, 김민재는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이는 지난 10월 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3-3 무)에 이은 김민재의 시즌 2호 골이다.
이후 뮌헨은 후반 초반 뎀벨레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잘 이용했고,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으며 승점 3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강인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볐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빌트는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1점이 가장 높은 독일 평점 시스템을 감안하면 결승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다소 인색한 점수다. 그러면서 매체는 "2m 거리에 불과했지만 괴물 수비수가 헤더 괴물로 변신했다. 수비 또한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서 김민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9(3승 2패)를 확보한 뮌헨은 32개 팀 중 11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이강인의 PSG는 4경기 무승을 기록하며 26위로 처졌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누엘 노이어가 최후방을 지켰고,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해리 케인, 리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드 라미어, 자말 무시알라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선택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 누누 멘데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출전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수비진을 든든히 지킨 반면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8분 뮌헨이 포문을 열었다. 키미히의 예리한 코너킥을 사포노프가 막아냈고, 이후 흐른 볼을 김민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볼은 사포노프가 손쓸 틈 없이 골망을 흔들었고, 김민재는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이는 지난 10월 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3-3 무)에 이은 김민재의 시즌 2호 골이다.
이후 뮌헨은 후반 초반 뎀벨레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잘 이용했고,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으며 승점 3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강인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볐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빌트는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1점이 가장 높은 독일 평점 시스템을 감안하면 결승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다소 인색한 점수다. 그러면서 매체는 "2m 거리에 불과했지만 괴물 수비수가 헤더 괴물로 변신했다. 수비 또한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