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영 ''신곡 '혼자 걷지 마세요', 많이 듣고 많이 불렸으면'' [인터뷰①]
입력 : 2024.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장군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김의영이 신곡 ‘혼자 걷지 마세요’를 발매했다.

김의영은 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혼자 걷지 마세요’를 발매했다.

‘혼자 걷지 마세요’는 사랑과 이별을 알려주고 사랑도 눈물도 가르쳐주고 말없이 떠나가는 그 사람에게 가지말라고 내곁에 있어 달라고 붙잡는 연인의 마음을 비유적으로 담았다. 세상 사는 게 별것도 아닌데 혼자있지말고 서로서로 보듬으며 같이 살아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캡사이신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5위를 기록한 김의영. 그가 이날 공개한 ‘혼자 걷지 마세요’는 지난 2022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내게 오세요’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다. 발랄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매콤한 보이스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완성형 가수’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의영인 만큼 더 성숙해지고 진해진 감성을 더해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스트롯’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김의영의 트로트 인생은 굴곡졌다. 신곡 발매와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김의영은 “노래를 처음 접한 게 KBS 어린이 합창단으로 활동하면서였는데, 동요도 많이 부르고 어린이 뮤지컬을 해오다가 22살 무렵에 트로트에 눈을 떴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의영은 “관심을 많이 갖고 가요제에도 많이 출전했는데, ‘전국노래자랑’을 계기로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때 장려상을 수상했는데 그 당시에는 트로트에 대해서 무지했을 정도로 많이 부족했다. 하지만 목표를 갖게 되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게 되니까 계속 문을 두드렸고, ‘미스트롯’ 출전까지 이어졌다 미스트롯1에서는 탈락을 했고, 미스트롯2를 통해 재도전을 했는데 TOP5까지 올라가게 됐고, 그 이후로는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아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의영은 “22살 무렵 시작할 때는 맨땅에 헤딩이었다. 가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랐을 때였고, 무대가 너무 간절했지만 설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앨범 내는 부분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미스트롯’ 활동하면서도 내 곡이 없었기에 아쉽고 속상한 마음도 많았다”며 자신만의 곡이 없어 아쉬웠던 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만난 신곡 ‘혼자 걷지 마세요’는 약 1년 만에 김의영이 선보이는 노래다. 김의영은 “1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기에 설렌다. 가사 내용이 사랑하는 이가 떠나가는데, 세상 사는 게 별것도 아닌데 혼자 있지 말고 서로서로 보듬으며 살아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걸 ‘혼자 걷지 마세요’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한 거고, 가수가 노래 제목 따라간다고 하는데 저 또한 혼자 걷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의영은 “신곡을 들으신 팬 분들이 ‘노래가 너무 좋다’, ‘김의영 만의 매력이 노래에 담겨 있다’, ‘잘한다’, ‘들어도 들어도 듣고 싶다’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며 “가수는 본인의 히트곡이 있어야 하는데, ‘혼자 걷지 마세요’가 제 히트곡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많은 분들이 듣고 부르는 곡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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