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고현정이 깊게 묻어둔 이야기를 꺼냈다.
27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강성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 고현정이 등장했다. 고현정은 “언젠가부터 강성이 됐다. 할 말 다하는 이미지가 됐다. 그런데 항상 두려움에 떨고 그런다. 왜 제 이미지가 그렇게 된지 모르겠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고현정은 “촬영 현장에서 악역을 자처하지 않지 않냐. 저는 불편함이 없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부당함을 당하는 게 너무 못 참겠더라. 물론 참지만, 게이지가 넘어가면 참을 수 없게 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고현정은 “인터뷰를 할 때 사람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인터뷰를 반복하게 생겼더라. 그래서 그냥 한마디를 했지만, 그래도 이 자리에서 한 번 사과 드린다. 그래도 말 한마디 안 하고 살았다”라며 논란이 있었던 일화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