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스태프에게 세뱃돈을 줬다.
2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설을 맞아 멤버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모였다.
이날 오프닝에서 '놀면 뭐하니'의 스태프 FD(현장 디렉터)는 멤버들의 신발을 직접 정리하며 촬영 준비를 도왔다. 이를 본 재석은 "우리가 해도 될 걸 대신해 줬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해당 스태프의 본명을 언급하며 "정규 FD는 '무한도전' 때부터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하는 "내가 쟤 코흘리개 때부터 코 닦아 주고 그랬다"라며 거들었다. 이이경은 FD에 "새해는 잘될 거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어 유재석은 정규 FD에 "올해 정규가 몇 살이 됐지?"라고 물었고 "올해 마흔이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FD의 엄청난 동안 외모에 놀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규 FD는 2009년부터 '무한도전'에 합류해 카메라 뒤에서 묵묵히 일해 온 15년 차 베타랑 FD였던 것.
이이경은 자신보다 연장자인 FD에 덕담을 했던 것에 사과하며 "형님. 몰라봬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형님으로 모시겠다"라고 사죄의 절을 했다. 주우재 역시" 무조건 나보다 어릴 줄 알았다"라며 정규 FD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네가 언제 마흔이 됐냐, 미안하다. 나 지금 소름이 돋는다. 네가 한 삼십 대 중반쯤인 줄 알았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카메라를 향해 "시청자 여러분, 정규가 마흔이 됐다. '무한도전' 때 막내였다"라고 공식적으로 스태프 FD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가장 연장자인 유재석 앞에 일렬로 서서 자신이 세뱃돈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서로 다른 금액의 세뱃돈을 받아 갔다. 하하는 유재석 몰래 멤버들이 서 있는 줄에 정규 FD를 함께 세워 유재석에게 세뱃돈을 탈 기회를 줬다.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장난스럽게 돈을 줬던 것과는 달리 "정규는 많이 줘야 한다. 15년 일했으니까 15만 원에 5만 원을 더 붙여서 주겠다"라며 20만 원을 세뱃돈으로 건넸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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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
2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설을 맞아 멤버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모였다.
이날 오프닝에서 '놀면 뭐하니'의 스태프 FD(현장 디렉터)는 멤버들의 신발을 직접 정리하며 촬영 준비를 도왔다. 이를 본 재석은 "우리가 해도 될 걸 대신해 줬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해당 스태프의 본명을 언급하며 "정규 FD는 '무한도전' 때부터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하는 "내가 쟤 코흘리개 때부터 코 닦아 주고 그랬다"라며 거들었다. 이이경은 FD에 "새해는 잘될 거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어 유재석은 정규 FD에 "올해 정규가 몇 살이 됐지?"라고 물었고 "올해 마흔이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FD의 엄청난 동안 외모에 놀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규 FD는 2009년부터 '무한도전'에 합류해 카메라 뒤에서 묵묵히 일해 온 15년 차 베타랑 FD였던 것.
이이경은 자신보다 연장자인 FD에 덕담을 했던 것에 사과하며 "형님. 몰라봬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형님으로 모시겠다"라고 사죄의 절을 했다. 주우재 역시" 무조건 나보다 어릴 줄 알았다"라며 정규 FD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네가 언제 마흔이 됐냐, 미안하다. 나 지금 소름이 돋는다. 네가 한 삼십 대 중반쯤인 줄 알았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카메라를 향해 "시청자 여러분, 정규가 마흔이 됐다. '무한도전' 때 막내였다"라고 공식적으로 스태프 FD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가장 연장자인 유재석 앞에 일렬로 서서 자신이 세뱃돈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서로 다른 금액의 세뱃돈을 받아 갔다. 하하는 유재석 몰래 멤버들이 서 있는 줄에 정규 FD를 함께 세워 유재석에게 세뱃돈을 탈 기회를 줬다.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장난스럽게 돈을 줬던 것과는 달리 "정규는 많이 줘야 한다. 15년 일했으니까 15만 원에 5만 원을 더 붙여서 주겠다"라며 20만 원을 세뱃돈으로 건넸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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