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차곡 채워지는 장도연의 '보석함'..고윤정·카리나→손석구 주목 [Oh!쎈 이슈]
입력 : 2024.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유쾌한 입담과 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장도연의 보석함에 너도나도 들어가길 원한다. 장도연을 주축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도 생기게 될지 주목된다.

홍석천에게만 ‘보석함’이 있는 건 아니다. 장도연의 보석함에도 차곡차곡 보석들이 쌓이는 중이다. 물론 홍석천처럼 모았던 보석들을 소개하는 게 아닌, 장도연을 좋아하고 그에게 호감을 가진 이들이 보석함에 스스로 들어가길 원한다는 게 특징이자 다른 부분이다.

현재 장도연의 보석함에 들어간 건 배우 고윤정과 에스파 카리나. ‘살롱드립’을 통해 공개된 보석들이다. 장도연이 카리나에게 하고 싶은 예능이 있는지 묻자 카리나는 “여행 예능 가고 싶다. 같이 가실래요?”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고윤정도 나와 예능하고 싶다고 해서 내 주머니에 한 명 있다. 카리나도 데려가겠다”고 말했다.

고윤정과 카리나만 장윤정에게 호감을 가진 건 아니다. 앞서 장도연과 호흡을 맞춘 바 이는 여러 배우들이 호감을 보인 바 있다. 이동욱은 어깨 인대 파열 부상에도 장도연의 웹예능에 출연했다. 공유는 장도연의 웹예능 첫 게스트로 출연하며 각별한 의리를 보였다. 배우 손석구는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재밌고 밝은 사람이 좋다”고 밝힌 바 있으며, 수많은 개그맨들도 장도연과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보인 바 있다.

장도연의 장점은 명확하다. 공개 코미디로 쌓아 올린 순발력을 바탕으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를 주고 있다. 개그를 하는 데 있어 누구도 기분 나쁘지 않게 한다는 점도 장도연의 장점이며, 그 누구와 있어도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며 시너지를 내는 게 바로 장도연이다.

‘불호’ 없이 ‘호’만 가득한 장도연인 만큼 시청자들도 장도연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편안하게 보며 웃을 수 있고, 장도연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도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더 많은 볼 거리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스타들은 스스로 장도연의 팬임을 밝히면서 보석함에 들어가길 원한다.

‘연예계 해바라기’라고 불러도 될 만큼 많은 ‘장도연 바라기’를 생산 중인 장도연. 그가 고윤정, 카리나 등과 함께 떠나는 여행 예능도 기대되고, 손석구 등 이상형으로 자신을 지목한 이들과 함께 할 예능도 만들어질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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