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뉴진스와 밴드 실리카겔이 각각 '한국음악상' 3관왕을 차지했다.
제 21회 한국대중음악상이 지난 달 29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강남구 프리즘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종합 분야에 해당하는 부문 중 올해의 신인은 키스 오브 라이프, 올해의 노래는 뉴진스, 올해의 음악인은 실리카겔, 그리고 올해의 앨범은 빈지노의 'NOWITZKI'가 가져갔다.
뉴진스는 K팝 부문 신설 이후 2년 연속으로 최우수 음반과 노래 부문을 석권했으며, 빈지노는 8년 만에 올해의 앨범 부문을 수상한 힙합 아티스트가 됐다.
실리카겔 또한 'Tik Tak Tok (Feat. So!YoON!)'과 앨범 'Machine Boy'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은 수상에 해당하는 거의 모든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각 수상자들은 개성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 앞서 많은 후보들이 직접 영상 촬영을 통해 후보로 오른 소감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프리즘 역시 한국대중음악상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하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최우수 록 노래: 서울 전자 음악단 ‘Ghost Writers’
최우수 록 음반: OVerdrive Philosophy [64 see me]
최우수 모던록 노래: 실리카겔 ‘Tik Tak Tok (Feat. So!YoON!)’
최우수 모던록 음반: 실리카겔 [Machine Boy]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마하트마 [REASON FOR SILENCE]
최우수 포크 노래/음반: 여유와 설빈 ‘밤하늘의 별들처럼’/[희극]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김유진 [Extraordinary]
최우수 재즈 연주 음반: 이수정 [Four Seasons]
최우수 글로벌 컨템퍼러리 음반: 동이 [날초소 분석법]
선정위원 특별상: 학전 소극장
공로상: 강태환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유라(youra) ‘구운듯한 얼굴이 너의 모티프’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저드(jerd) [BOMM]
최우수 랩&힙합 노래: E SENS ‘What The Hell’
최우수 랩&힙합 음반: 빈지노(Beenzino) [NOWITZKI]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CIFIKA ‘Hush’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Yetsuby [My Star My Planet My Earth]
최우수 팝 노래: AKMU(악뮤) ‘Love Lee’
최우수 팝 음반: 이진아 [도시의 속마음]
최우수 케이팝 노래/음반: NewJeans ‘Ditto’/[NewJeans 2nd EP ‘Get Up’]
올해의 신인: KISS OF LIFE
올해의 노래: NewJeans ‘Ditto’
올해의 음악인: 실리카겔
올해의 앨범: 빈지노(Beenzino) [NOWITZKI]. /seon@osen.co.kr
[사진]한국대중음악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