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잔류를 확신했다. 동시에 토트넘은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 깜짝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며 "리버풀 팬으로 알려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토트넘은 그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1세기 리버풀 최고 명장으로 통하는 위르겐 클롭(55)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포스테코그룰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리버풀을 좋아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깜짝 리버풀행을 택할 것이란 추측도 내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설을 단호히 부인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폿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행복하고 편안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성과를 낼 기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첫 시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괄목할 성적을 냈다. 특히 부임 초기가 좋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10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렸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무국이 인정한 이달의 감독상을 3회 연속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신임 감독이 3연속 감독상을 받은 건 최초였다.
특히 손흥민(32)과 호흡이 뛰어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손흥민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어느새 시즌 13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다.
신입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제임스 매디슨(26)은 부주장을 맡으며 토트넘 공격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센터백 미키 판 더 펜(22)도 주전 자리를 꿰차며 크리스티안 로메로(26)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2023~2024시즌에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빅리그 경험은 처음이다.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더니 점점 상위 리그로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의 셀틱을 3개 대회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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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며 "리버풀 팬으로 알려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토트넘은 그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1세기 리버풀 최고 명장으로 통하는 위르겐 클롭(55)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포스테코그룰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리버풀을 좋아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깜짝 리버풀행을 택할 것이란 추측도 내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설을 단호히 부인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폿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행복하고 편안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성과를 낼 기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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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왼쪽) 감독이 손흥민을 안아주고 있다.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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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을 안아주는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
특히 손흥민(32)과 호흡이 뛰어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손흥민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어느새 시즌 13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다.
신입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제임스 매디슨(26)은 부주장을 맡으며 토트넘 공격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센터백 미키 판 더 펜(22)도 주전 자리를 꿰차며 크리스티안 로메로(26)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2023~2024시즌에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빅리그 경험은 처음이다.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더니 점점 상위 리그로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의 셀틱을 3개 대회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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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오른쪽) 감독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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