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서희원 동상 제작..올해 완성 예정''..아내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스타이슈]
입력 : 2025.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구준엽, 고 서희원/사진=서희원 SNS
구준엽, 고 서희원/사진=서희원 SNS
그룹 클론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인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의 동상을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중국 매체 수수오락 등은 "구준엽과 그의 디자이너 친구가 서희원 동상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희원의 동상은 올해 완성 예정이다. 동상은 고인의 유해가 묻힌 장미정원에서 약 400m 정도 떨어진 유명인의 비석 숲에 세워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로 동상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동상 제작을 서희원의 어머니와 동생 서희제가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서희원은 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여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재회해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서희원은 결혼 3년 만인 지난달 2일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구준엽을 비롯한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후 유해를 대만으로 가져왔다. 구준엽은 같은 달 6일 인스타그램에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서희원의 재산 상속은 구준엽과 유가족이 받을 예정이다. 서희원의 두 자녀는 미성년자이므로 친부인 왕소비가 18세 이전까지 관리한다. 이와 관련해 구준엽은 "유산에 대한 자기 권리는 장모에게 넘길 생각이다.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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