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가수 샘김이 10년 만에 안테나를 떠난다.
안테나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0년간 당사와 함께한 샘김의 전속계약이 2024년 3월로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음을 움직이는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멋진 활동을 펼쳐온 샘김과의 모든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라며,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샘김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아티스트로 활약할 샘김의 날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안테나 측은 “샘김과 그를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도 ‘그 여름밤’의 가사처럼 안테나와 함께 걸었던 이 길이, 언젠간 먼 훗날에, 문득 뒤를 돌아보며, 그때도 같이 웃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샘김은 지난 2014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안테나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샘김은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 ‘사이코지만 괜찮아’, ‘그 해 우리는’, ‘마이 데몬’ 등의 OST 작업도 활발하게 해왔다.
이하 안테나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언제나 샘김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0년간 당사와 함께한 샘김의 전속계약이 2024년 3월로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멋진 활동을 펼쳐온 샘김과의 모든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샘김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아티스트로 활약할 샘김의 날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샘김과 그를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도 ‘그 여름밤’의 가사처럼 안테나와 함께 걸었던 이 길이, 언젠간 먼 훗날에, 문득 뒤를 돌아보며, 그때도 같이 웃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