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챔피언결정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021~22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리는 KB스타즈와 2022-2023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의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이 오는 24일부터 열린다.
통산 3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KB스타즈는 '한 시즌 홈 경기 전승'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올 시즌 단일리그 이후 최초 정규리그 홈 경기 전승(15승)을 기록한 KB스타즈는 현재 플레이오프 홈 경기 전승을 거둔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 홈 경기까지 모두 승리할 경우, 역대 최초 WKBL 한 시즌 홈 경기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KB스타즈 박지수와 관련된 기록도 눈에 띈다. 현재 챔피언결정전 통산 더블더블 12회를 기록 중인 박지수는 더블더블 2회를 추가할 경우, 정선민(13회, 은퇴)을 제치고 역대 챔피언결정전 최다 더블더블 단독 1위에 오른다. 추가로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2차전(vs 삼성생명)부터 이어 온 7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더 늘릴지도 관심사다.
우리은행은 득점, 3점슛, 어시스트, 스틸 등에서 챔피언결정전 통산 현역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박혜진과 WKBL 선수 최다승(319승)에 빛나는 김단비 등을 앞세워 통산 1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린다.
21승 5패로 WKBL 챔피언결정전 감독 최다승 1위에 올라있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역대 WKBL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21명의 감독 중 유일하게 무패(3승)를 기록 중인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의 지략대결도 눈길을 끈다.
통산 챔피언결정전 맞대결은 2승 1패로 우리은행의 우세다. KB스타즈는 2021~22시즌 우승하기 전까지 2번의 챔피언결정전(2014~15시즌, 2017~18시즌)에서 모두 우리은행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4일 오후 1시 35분부터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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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박지수(왼쪽)와 우리은행 김단비. /사진=WKBL 제공 |
2021~22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리는 KB스타즈와 2022-2023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의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이 오는 24일부터 열린다.
통산 3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KB스타즈는 '한 시즌 홈 경기 전승'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올 시즌 단일리그 이후 최초 정규리그 홈 경기 전승(15승)을 기록한 KB스타즈는 현재 플레이오프 홈 경기 전승을 거둔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 홈 경기까지 모두 승리할 경우, 역대 최초 WKBL 한 시즌 홈 경기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KB스타즈 박지수와 관련된 기록도 눈에 띈다. 현재 챔피언결정전 통산 더블더블 12회를 기록 중인 박지수는 더블더블 2회를 추가할 경우, 정선민(13회, 은퇴)을 제치고 역대 챔피언결정전 최다 더블더블 단독 1위에 오른다. 추가로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2차전(vs 삼성생명)부터 이어 온 7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더 늘릴지도 관심사다.
우리은행은 득점, 3점슛, 어시스트, 스틸 등에서 챔피언결정전 통산 현역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박혜진과 WKBL 선수 최다승(319승)에 빛나는 김단비 등을 앞세워 통산 1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린다.
21승 5패로 WKBL 챔피언결정전 감독 최다승 1위에 올라있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역대 WKBL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21명의 감독 중 유일하게 무패(3승)를 기록 중인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의 지략대결도 눈길을 끈다.
통산 챔피언결정전 맞대결은 2승 1패로 우리은행의 우세다. KB스타즈는 2021~22시즌 우승하기 전까지 2번의 챔피언결정전(2014~15시즌, 2017~18시즌)에서 모두 우리은행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4일 오후 1시 35분부터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KB스타즈 박지수(왼쪽)와 우리은행 박지현. /사진=김진경 대기자 |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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