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경상남도, NH농협은행과 함께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NC는 1일 “경상남도, NH농협은행과 함께 지난달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D-NATION DAY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NC는 야구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22시즌 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D-NATION'(디네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D-NATION DAY를 기념하여 창원NC파크에서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신종우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내 장애인에 대한 낮은 문화, 예술 참여도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는 장상호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이 맡았다. 장상호 회장은 시각장애인으로 ‘불가능은 없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시포는 장상호 회장이 가장 응원하는 선수인 김영규 선수가 맡으며 의미 있는 시구를 응원했다.
장상호 회장은 시구 전 마운드에서 “내 평생에 야구장에서 야구공을 던지리라고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선수들과 응원단 앞에서 이렇게 공을 던져 정말 신난다. 시구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오늘 야구경기 관람을 계기로 장애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문화, 스포츠 등 여가생활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다양한 스포츠와 예술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스포츠를 즐기고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도민 모두가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여가권 확대를 위한 도의 장애인복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경상남도와 NH농협은행과 함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구 행사와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단의 D-NATION을 통해 경상남도의 장애인복지 브랜드인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계속해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으며 23년 9월에는 경상남도로부터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