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전주대가 ‘제25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대는 1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영남대를 4-2로 물리쳤다.

준결승전에서 울산대를 4-2로 제압한 전주대는 경남대를 4-3으로 제압한 영남대와 결승에서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 판 강현우가 연이은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한 점을 따낸 전주대는 두 번째 판 상대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세 번째 판 홍지원의 연이은 밀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2-1을 만들었다.

이 기세로 네 번째 판 유 원이 잡채기를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며 전주대가 2점 앞서 나갔다. 다섯 번째 판에서 영남대가 선택권을 사용하며 장사급(140kg 이하) 홍지흔을 불러 올리며 한 점을 가져갔다.

다시 용사급(95kg 이하) 경기로 돌아와 여섯 번째 판 유희승이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전주대 홍지원이 청장급(85kg 이하)에서 금메달, 유 원이 용장급(90kg 이하)에서 은메달, 박정훈이 용사급(95kg 이하)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 전주대

준우승 영남대

공동3위 경남대, 울산대

경장급(75kg 이하) 홍동현(울산대)

소장급(80kg 이하) 김준태(인하대)

청장급(85kg 이하) 홍지원(전주대)

용장급(90kg 이하) 김형진(용인대)

용사급(95kg 이하) 김효겸(인하대)

역사급(105kg 이하) 설준석(울산대)

장사급(140kg 이하) 김민호(경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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