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팀에 무릎통증 완화의료기기 ‘올리즈’ 지원
[OSEN=손찬익 기자] 대한탁구협회와 무릎통증 완화 의료기기 전문 브랜드 올리즈스포츠가 탁구 국가대표팀 지원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양측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IOC위원)과 올리즈스포츠 박선용 대표가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리즈스포츠는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자사 제품을 후원하게 된다. 올리즈(OILZ)는 복합파장의 빛을 조사하여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의료기기로, 식품의약안전처와 미국 FDA가 공식 인증한 제품이다. 탁구의 특성상 무릎 부상에 자주 시달리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대표선수들의 부상방지를 위해 고심하던 유승민 탁구협회장이 적극 추진해 협업이 성사됐다. 올림픽 후에는 초․중․고교 팀으로도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기도 하다.
박선용 올리즈스포츠 대표는 “유승민 회장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감동했고, IOC선수위원으로 대한민국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시는 열정에 크게 감명 받아 탁구 국가대표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지원을 하게 됐다. 아울러 선수들의 간절한 꿈과 땀방울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협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
유승민 탁구협회장 또한 “대표팀 지원을 흔쾌히 허락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리즈와 함께 선수들의 부상방지 및 관리에 힘써 한국대표팀이 파리올림픽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