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직접 체험해보자."
대한씨름협회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4년 유소년 씨름교실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이번 교육은 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민속씨름 저변확대’ 사업으로 유소년들이 씨름장의 모래 위에서 우리나라 전통스포츠이자 문화인 씨름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2024년 유소년 씨름교실은 뚝섬한강공원 야외씨름장에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25회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 강사가 직접 ‘씨름’소개, 안전교육, 씨름체험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으로 서울시 소재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접수가 가능하다. 그리고 교육에 참가하는 단체에게 교육장소로 이동이 편리하게 수송용 45인승 버스 지원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한씨름협회는 4월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7일간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제25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많은 관심 속에 우리나라 전통스포츠 민속씨름 대회가 열리고 있다. 때문에 이번 유소년 씨름교실 교육은 대회를 즐기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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