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배우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이 새 영화 '파반느'로 뭉쳤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파반느'가 지난 8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라며 영화 주역들의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파반느'는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 영화. 지난 2009년 출간 후 화제를 불러일으킨 박민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다.
특히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 세 주연 배우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극 중 고아성은 백화점 직원 미정 역할을 연기한다. 미정은 음울한 인상 때문에 쏟아지는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눈에 띄지 않으려 애쓰며 마음을 닫고 살아온 인물이다.
변요한은 백화점 주차장에서 일하며 락 음악과 고전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 요한 역할로 세 사람의 독특한 유대에 버팀목처럼 자리한다.
꿈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백화점에서 만난 미정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경록 역은 문상민이 맡는다. 그는 드라마 '슈룹' '웨딩 임파서블' '방과 후 전쟁활동' 등으로 주목받은 대세로, 이번 '파반느'로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또한 '파반느'는 2020년 개봉한 웰메이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과 고아성의 재회로 반가움을 더했다. 이 감독의 첫 멜로 연출작으로 그가 그려낼 사랑의 모습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고아성은 "이종필 감독님과 함께 오랫동안 꿈꿔온 작품이라서 첫 촬영이 믿기지 않는다. 5년 만에 감독님과 함께 하는 촬영장이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다른 두 배우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더욱 기대가 된다"라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변요한은 "제 이름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처음인데, 매력적인 인물이라서 더 기분이 좋다. 제가 시나리오를 읽고 느꼈듯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절로 떠오르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첫 영화의 첫 촬영을 마친 문상민은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설레는 촬영이었다. 고아성 선배와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막상 분장을 하고 의상을 입고 현장에서 촬영을 하니까 또 다른 느낌이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종필 감독은 "청춘과 사랑은 우리가 이제 막 맞이하거나 혹은 보냈더라도 다시 한번 맞이할 수 있는 무엇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청춘이거나 청춘이었던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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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변요한, 고아성, 문상민, 이종필 감독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파반느'가 지난 8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라며 영화 주역들의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파반느'는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 영화. 지난 2009년 출간 후 화제를 불러일으킨 박민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다.
특히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 세 주연 배우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극 중 고아성은 백화점 직원 미정 역할을 연기한다. 미정은 음울한 인상 때문에 쏟아지는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눈에 띄지 않으려 애쓰며 마음을 닫고 살아온 인물이다.
변요한은 백화점 주차장에서 일하며 락 음악과 고전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 요한 역할로 세 사람의 독특한 유대에 버팀목처럼 자리한다.
꿈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백화점에서 만난 미정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경록 역은 문상민이 맡는다. 그는 드라마 '슈룹' '웨딩 임파서블' '방과 후 전쟁활동' 등으로 주목받은 대세로, 이번 '파반느'로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또한 '파반느'는 2020년 개봉한 웰메이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과 고아성의 재회로 반가움을 더했다. 이 감독의 첫 멜로 연출작으로 그가 그려낼 사랑의 모습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고아성은 "이종필 감독님과 함께 오랫동안 꿈꿔온 작품이라서 첫 촬영이 믿기지 않는다. 5년 만에 감독님과 함께 하는 촬영장이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다른 두 배우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더욱 기대가 된다"라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변요한은 "제 이름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처음인데, 매력적인 인물이라서 더 기분이 좋다. 제가 시나리오를 읽고 느꼈듯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절로 떠오르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첫 영화의 첫 촬영을 마친 문상민은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설레는 촬영이었다. 고아성 선배와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막상 분장을 하고 의상을 입고 현장에서 촬영을 하니까 또 다른 느낌이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종필 감독은 "청춘과 사랑은 우리가 이제 막 맞이하거나 혹은 보냈더라도 다시 한번 맞이할 수 있는 무엇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청춘이거나 청춘이었던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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