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배우 강동원 주연작 '설계자'가 혹평 속 위태롭게 1위 자리를 지켰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0일 '설계자'(감독/각본 이요섭)는 4만 5,27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7만 1,117명.
이로써 '설계자'는 29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설계자'는 단 하루 만에 관객 수가 급감, 신작임에도 개봉 2주 차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와 고작 1만여 명 차이로 좁혀지는 굴욕적인 1위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3만 4,572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75만 2,345명이다.
뿐만 아니라 '설계자'는 예매율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밀리며 불안한 왕좌의 모습을 보였다. 31일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23.8%)이며, '설계자'(20.4%)는 2위로 밀려났다.
더 큰 문제는 영화에 대한 반응이 혹평 일색이라는 것.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실관람객 평점 6.06점을 기록 중이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이게 뭐야" "결말이 아쉽다" "해석할 것도 없지만 냅다 열린 결말로 끝내놓는 무책임함까지" "긴장감, 스릴도 모두 제로. 다 된 밥에 재뿌린 듯한 느낌에다가 관객들을 제대로 설계시킨 망작" 등 아쉽다는 평이 대다수다.
'설계자'는 2009년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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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0일 '설계자'(감독/각본 이요섭)는 4만 5,27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7만 1,117명.
이로써 '설계자'는 29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설계자'는 단 하루 만에 관객 수가 급감, 신작임에도 개봉 2주 차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와 고작 1만여 명 차이로 좁혀지는 굴욕적인 1위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3만 4,572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75만 2,345명이다.
뿐만 아니라 '설계자'는 예매율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밀리며 불안한 왕좌의 모습을 보였다. 31일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23.8%)이며, '설계자'(20.4%)는 2위로 밀려났다.
더 큰 문제는 영화에 대한 반응이 혹평 일색이라는 것.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실관람객 평점 6.06점을 기록 중이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이게 뭐야" "결말이 아쉽다" "해석할 것도 없지만 냅다 열린 결말로 끝내놓는 무책임함까지" "긴장감, 스릴도 모두 제로. 다 된 밥에 재뿌린 듯한 느낌에다가 관객들을 제대로 설계시킨 망작" 등 아쉽다는 평이 대다수다.
'설계자'는 2009년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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