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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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오아이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스 미?'에는 타이틀 곡 '너무너무너무'를 비롯해 '잠깐만', '내 말대로 해줘', 'PING PONG', '음 어쩌면' 등이 수록됐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들이 속한 걸 그룹이 대부분 활동을 마무리했다. 현재 남은 걸 그룹은 우주소녀가 유일하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아이오아이는그 해 5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11인조 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아이오아이는 1년 활동 기간 후 2017년 그룹 활동을 종료했다.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 중 김세정, 최유정,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은 걸 그룹으로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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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키미키/사진=스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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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이아/사진=스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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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구구단/사진=스타뉴스 |
그중 최유정, 김도연이 속한 위키미키는 2017년 데뷔했으나7년 만에 해체 소식을 전했다. 7일 위키미키의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위키미키는 오는 12일 새 디지털 싱글 'CoinciDestiny'(코인시데스티니)를 마지막으로 팀을 해체한다.
'CoinciDestiny'는 '만나다'라는 뜻을 가진 'Coincide'와 '운명'을 뜻하는 'Destiny'의 합성어다.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나 멤버와 팬은 하나가 될 운명이었다는 의미를 내포,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아이오아이 멤버였던 정채연은 아이오아이 데뷔 전 지난 2015년 다이아 멤버로 얼굴을 알렸다. '프로듀스 101' 출연 후에는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다 팀 활동이 종료되자 다시 다이아로 복귀했다. 그러나 다이아 역시 지난 2021년 9월 해체했다.
김세정, 강미나는 아이오아이로 얼굴을 알린 후 2016년 6월 구구단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구구단도 2020년 해체 소식을 전했다. 임나영, 주결경도 2017년 프리스틴으로 재데뷔했으나 프리스틴 역시 2년 만에 뿔뿔이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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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사진=스타뉴스 |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 중 걸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유연정뿐이다. 그는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우주소녀에 합류했다. 유연정은 우주소녀 멤버 엑시, 설아, 보나, 수빈, 은서, 여름, 다영과 지난해 3월 소속사 스타십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우주소녀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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