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그룹 BTS(방탄소년단) 정국이 팬송으로 데뷔 11주년을 기념한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정국은 7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네버 렛 고’(Never Let Go)를 발표했다. ‘Never Let Go’는 하우스 리듬을 기반으로 한 영어곡으로, 정국이 아미(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팬송이다.
정국은 작사, 작곡 전반에 참여한 이 곡을 통해 ‘맞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로 놓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곡이 발매된 뒤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들 곡 선물 잘 받으셨나요ㅎ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네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처음부터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작업했고, 훅이 좀 길게 반복되나 싶을 수도 있는데 사실은 하우스 장르의 댄스와 함께 보여드리려 했던 곡입니다.. 퍼포먼스 곡인 셈이죠”라고 설명했다.
정국은 “근데 시간이 없어서 진행을 못 했네요 ㅜ 아쉽습니다..시간을 돌린다면 어떻게든 찍어놨을 텐데 그래서 그 부분을 좀 이해를 해주십사 이렇게 글 남깁니다!”라며 “자신을 책망 중입니다”라고 덧붙여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무튼 벌써 11주년이 다가왔네요ㅎㅎ 늘 옆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계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또 여름이라 많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그럼 안녕히”라고 인사했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하고 있다. 오는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한편, ‘Never Let Go’는 ‘2024 FESTA’의 일환으로 공개됐다. ‘FESTA’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특별한 음원이 공개된다. 앞서 발표된 단체곡 ‘So 4 More’(2014), ‘Take Two’(2023) 등에 이어, 올해는 정국의 팬송이 더해졌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는 진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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