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만 있나?...'노련' 이미숙·'여장' 이현우·'막내' 탕준상까지
입력 : 2024.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마지막까지 의심을 멈출 수 없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이목을 이끌고 있는 영화 <설계자> 속 삼광보안의 다채로운 매력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짜임새 있는 연출로 곱씹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영화 <설계자> 속 삼광보안으로 뭉친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시너지가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6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반가움을 더하고 있는 이미숙은 노련한 베테랑 ‘재키’로 분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자아내는 한편, ‘영일’의 두터운 신뢰와 함께 유능한 팀원으로 활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잔상을 남긴다. 또한 <설계자>​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꾀한 이현욱은 변장의 귀재 ‘월천’으로 분해 여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소심한 막내 ‘점만’ 역 탕준상은 어리숙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모습을 오가며 매력적인 막내미를 완성, 관객들에게 현실적 공감대를 전하고 있다. 저마다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개성 있는 삼광보안을 완성한 배우들은 유려한 티키타카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과정을 밀도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극에 풍성함을 더하는 이들의 특별한 팀워크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탕준상과 이현욱 배우의 케미스트리 못 잃어”​(인스타그램_t***), “삼광보안 멤버들의 티키타카가 은근 꿀잼”(CGV_j****), “배우들의 캐릭터가 선명해서 더욱 흥미로웠다.” (CGV_d****), “배우들의 연기 합이 좋았습니다.”(CGV_c****), “등장인물이 너무 개성 있는 영화”(CGV_원****) 등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처럼 연기파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영화 <설계자>는 여운을 남기는 현실적인 스토리로 극장가 흥행을 설계하고 있다.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해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설계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yusuou@osen.co.kr

[사진] 영화 '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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