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日 스포티파이 차트 역주행
입력 : 2024.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日 스포티파이 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미국과 일본의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6월 9일자 미국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에서 65만 이상의 스트리밍으로 자체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전날보다 15단계 오른 48위로 K팝 최고 순위이자 유일한 한국어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에서 231일간 차트인으로 한국어곡 최장 차트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크 크레이지'는 6월 7일에 발표된 미국 스포티파이 주간 톱 송 차트(5월 31일 ~ 6월 6일)에서 372만 이상 스트리밍으로 87위에 올라 32주간 차트인하며 차트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어곡으로 기록됐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일본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9일 기록에 따르면 일본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에서 하루 14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인 41위에 올라 발매 14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日 스포티파이 차트 역주행

일본 스포티파이 주간 톱 송 차트(5월 31일 ~ 6월 6일)에서도 77만 이상의 스트리밍으로 주간 최다 스트리밍수 기록을 경신하며 자체 차트 최고 순위인 52위에 오르는 역주행 행진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일본 일간 톱 송 차트에서 각각 50위 내 차트인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라이크 크레이지'는 한국 일간 차트에서 230일간 1위를 고수하며 글로벌 스포티파이에서도 5월 9일 220만 스트리밍을 넘어 글로벌 일간 톱 송 차트에서 44위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日 스포티파이 차트 역주행
발매 후 442일 간 차트인과 함께 50위 내 184일 째 차트인을 기록하며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솔로곡으로 최장 기록을 확장하는 등 지민은 한국은 물론 비영어권 가수가 성공하기 어려운 미국과 자국 소비가 높은 일본이라는 거대 음악 시장의 장벽을 허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지민의 첫 솔로앨범 '페이스'(FACE)가 미국에서 50만 유닛 이상의 판매를 달성하며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이하 RIAA)로부터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 아시아 솔로 가수의 비영어권(한국어)앨범으로 미국에서 또 한번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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