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개최국' 독일이 유로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2연승 순항을 이어갔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4 A조 조별리그 2차전 헝가리와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독일의 현재이자 미래'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와 캡틴 일카이 귀도안(바르셀로나)이 연속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독일은 조별리그 2연승(승점 6)을 기록하고 A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동시에 16강에도 진출했다. 같은 조 다른 경기 스위스, 스코틀랜드 경기가 1-1로 끝났다. 스위스는 1승1무(승점 4)로 2위, 스코틀랜드가 1무 1패(승점 1)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헝가리는 2연패로 조 4위에 머물렀다.
독일은 유로 대회에서 3회나 우승했다. 하지만 마지막 우승이 1996년 대회일 정도로 오래 전 일이다. 28년 만에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독일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독일도 뛰어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첫 경기부터 스코틀랜드를 5-1로 격파하더니 헝가리도 잡아냈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최전방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 원톱을 중심으로 2선에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귄도안, 무시알라가 공격을 지원했다. 토니 크루스(레알 마드리드)와 로베르트 안드리히(레버쿠젠)는 중원을 조율했다. 마르코 로시 감독의 헝가리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전반 22분 이른 시간에 독일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주인공은 무시알라였다. 상대 골문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귄도안이 침착하게 뒤에 있던 무시알라가에게 패스했다. 무시알라는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도 전반 26분 슈퍼세이브를 2차례나 보여주며 위엄을 과시했다. 전반 29분 독일 센터백 조나단 타(레버쿠젠)도 육탄방어를 선보였다. 전반 추가시간 헝가리의 득점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한 차례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기를 잘 넘긴 독일은 22분 귄도안이 쐐기골을 뽑아냈다. 독일은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뚫어냈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귄도안이 마침표를 찍었다.
독일은 오는 24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헝가리는 같은 날 스코틀랜드를 상대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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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일카이 귄도안. /AFPBBNews=뉴스1 |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4 A조 조별리그 2차전 헝가리와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독일의 현재이자 미래'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와 캡틴 일카이 귀도안(바르셀로나)이 연속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독일은 조별리그 2연승(승점 6)을 기록하고 A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동시에 16강에도 진출했다. 같은 조 다른 경기 스위스, 스코틀랜드 경기가 1-1로 끝났다. 스위스는 1승1무(승점 4)로 2위, 스코틀랜드가 1무 1패(승점 1)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헝가리는 2연패로 조 4위에 머물렀다.
독일은 유로 대회에서 3회나 우승했다. 하지만 마지막 우승이 1996년 대회일 정도로 오래 전 일이다. 28년 만에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독일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독일도 뛰어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첫 경기부터 스코틀랜드를 5-1로 격파하더니 헝가리도 잡아냈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최전방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 원톱을 중심으로 2선에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귄도안, 무시알라가 공격을 지원했다. 토니 크루스(레알 마드리드)와 로베르트 안드리히(레버쿠젠)는 중원을 조율했다. 마르코 로시 감독의 헝가리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일카이 귄도안(왼쪽)과 자말 무시알라. /AFPBBNews=뉴스1 |
독일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도 전반 26분 슈퍼세이브를 2차례나 보여주며 위엄을 과시했다. 전반 29분 독일 센터백 조나단 타(레버쿠젠)도 육탄방어를 선보였다. 전반 추가시간 헝가리의 득점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한 차례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기를 잘 넘긴 독일은 22분 귄도안이 쐐기골을 뽑아냈다. 독일은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뚫어냈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귄도안이 마침표를 찍었다.
독일은 오는 24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헝가리는 같은 날 스코틀랜드를 상대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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