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IA 꼬리 잡을까. '4할대 타율' 최원영, 데뷔 첫 선발출장...송찬의 1군 콜업
입력 : 2024.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LG 최원영 /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1~2위의 뜨거운 3연전 빅매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2위 LG는 60승2무49패(승률 .550). 1위 KIA는 65승2무46패(승률 .586)다. 1위 KIA와 2위 LG는 4경기 차이다. 

LG는 선두 KIA를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다. 맞대결에서 최소 2승1패 위닝을 해야 선두 KIA와 격차를 좁힐 수 있다.

LG는 주중 한화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LG는 15일 한화전에서 17안타 17득점 맹타를 터뜨렸다. 신민재가 2번타순에서 타격감이 좋다. 8월 들어 타율 4할5리(42타수 17안타), 출루율 .479로 많은 찬스를 만들고 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은 15일 한화전에서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타점 고지에 올랐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 6홈런 18타점으로 몰아치기를 하고 있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 최원영(좌익수) 허도환(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 최원태와 호흡이 좋은 허도환이 선발 출장한다. 최원태는 지난 10일 NC전에서 허도환과 짝을 이뤄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원태는 올 시즌 17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KIA 상대로 첫 대결이다. 지난해 KIA전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한편 1군 엔트리 변경도 있었다. 안익훈이 2군으로 내려가고, 송찬의가 1군에 올라왔다. 

LG 허도환 / OSEN DB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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