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뜨거운 반응 속 올여름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쏠레어파트너스(유),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쇼트케이크·무비락)이 광복절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일럿'이 8월 17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359만 7,991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또한 '웡카'(3,531,468명) 최종 스코어를 경신하며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 아웃2'에 이어 2024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 현재 '파일럿'의 흥행 추이로 봤을 때 빠른 시일 내에 400만 관객 돌파도 가시화되어 올여름 최고 흥행 영화의 존재감을 공고히 다지는 중이다.
'파일럿'이 이처럼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 라는 점에 있다. 여름 극장가에 유일한 코미디 장르로서 대중적이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잡은 '파일럿'에 대해 초등학생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 조정석의 존재를 몰랐던 초등학생들은 그의 탁월한 연기에 푹 빠졌고, 이찬원 소재를 활용했다는 소식에 관심을 가지던 중년들은 막상 영화의 재미에 푹 빠져 입소문이 누적되고 있다.
여기에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까지 스크린 블루칩들의 안정적인 연기력은 '파일럿'의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극장에서 즐기는 '파일럿'은 짧은 바캉스 영화로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 중이다.
영화 '파일럿'을 관람한 관객들은 “액션은 마동석, 코미디는 조정석”, “안 본 눈을 사서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신선한 재미가 가득한 영화”, “중학생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세번째 보러 간다”, “조정석 코미디 앞으로 여름마다 1년에 한번 개봉했으면 좋겠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극장에서 있는 것도 좋았는데 많이 웃어서 힐링 됐다”, “배우들 연기력 대박, 데이트 무비로도 좋고 부모님 보여드리기에도 부담 없다” 등 대중적인 코미디 영화에 대한 만족도 높은 후기를 남기고 있다.
한편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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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