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신보가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19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미니 3집 ‘19.99’는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9월 23일 자/집계 기간: 9월 9일~9월 15일) 정상에 올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같은 기간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2관왕을 달성한 것은 전작인 미니 2집 ‘HOW?’에 이어 두 번째다.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를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 ‘19.99’의 주간 포인트(13만 7052)는 ‘HOW?’가 발매 첫 주 획득한 포인트(7만 8948)를 상회하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HOW?’의 현재까지의 누적 포인트(10만 6995)도 웃도는 팀 최고 성적이다.
또 보이넥스트도어의 신보는 빌보드 재팬의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9월 18일 자/집계 기간: 9월 9일~9월 15일)과 ‘톱 앨범 세일즈’ 총 2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핫 앨범’ 정상을 차지한 것은 ‘HOW?’에 이어 두 번째다. 이렇듯 보이넥스트도어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일본 주요 차트 정상에 안착하며 현지에서도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믿보넥)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19.99’는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한 앨범이다. 멤버들은 10대와 20대의 경계에 선 청춘의 생각과 고민을 현실적인 가사로 써 내려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20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타이틀곡 ‘Nice Guy’ 무대를 펼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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