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음악명가' 안테나가 론칭하는 첫 보이밴드 드래곤포니가 정식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다.
드래곤포니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POP UP'을 발매하고 음악씬에 등장하는 가운데, 정식 데뷔 전부터 실력과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드래곤포니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편곡 능력을 모두 갖췄다. 특히, 프로듀싱뿐 아니라 믹스, 마스터링까지 하는 실력으로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팀의 음악을 전방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
악기 퍼포먼스 역시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 '어썸스테이지 in 부산'에서는 장발의 머리를 휘날리며 드럼을 부수듯 연주하는 고강훈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당시 함께 무대에 섰던 Xdinary Heroes의 Jun Han이 고강훈의 퍼포먼스를 샤라웃하기도 했다. 베이스 편성현은 그룹 라이즈의 'Boom Boom Bass' 커버 영상 속 현란한 연주로 각종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열띤 반응을 얻었다.
비주얼 역시 출중하다. 4인의 멤버 모두 각자의 개성이 뛰어난데, 최근 공개된 다수의 티징 콘텐츠에서 개개인의 매력을 잘 살리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편성현은 드래곤포니의 '비주얼 멤버'로 언급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몰기도 했다.
실력과 비주얼로 첫 EP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드래곤포니가 본격 데뷔 준비를 마쳤다. 최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공식 채널도 개설하며 팬들과의 소통도 미리 시작, '요즘 밴드의 정석'을 다 갖췄다고 할 수 있다. 밴드붐 속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드래곤포니의 첫걸음에 이목이 쏠린다. /mk3244@osen.co.kr
[사진] 안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