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꺾고 1위..눈물의 소감 [종합]
입력 : 2024.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보이넥스트도어 / 사진=SBS 인기가요
보이넥스트도어 / 사진=SBS 인기가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의 9월 넷째주 1위 후보로 데이식스의 'HAPPY', '녹아내려요'와 보이넥스트도어의 'Nice Guy'가 올랐다.

1위의 주인공은 보이넥스트도어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3집 '19.99'의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로 1위를 차지했다. 1위가 불리자마자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은 감격에 겨운 눈물을 보이기도.

'인기가요' MC 하차 이후 스페셜 MC로 나선 운학은 "꼭 형들한테 트로피 한 번 주고 싶었다. 10대의 마지막을 빛내주셔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했고, 명재현은 "1위할 수 있게 좋은 음악 만들어주신 분들, 그리고 원도어(팬클럽 명) 감사하다. 상상을 못했다. 운학이가 '인기가요'에서 상 한번 주고 싶다고 말했는데 정말 받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먼저 화사가 두 번째 미니앨범 'O(오)'의 타이틀곡 'NA' 무대로 독보적인 매력을 뽐냈다. 'NA'는 'Me, Myself, & NA(I)'를 중심으로 한 화사만의 주체적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NA'를 통해 화사는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한 걸음을 내딛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은 첫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연준은 신곡 'GGUM'을 통해 쫀득한 춤선을 선보이며, 강렬한 아우라를 자랑했다. 'GGUM'은 일렉트로 사운드가 매력적인 힙합 장르로, 기계음을 사용해 변조한 보컬, 강렬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브레이크가 특징이다. 연준은 '껌'의 여러 가지 속성을 활용해 무대 위의 자신감과 포부를 노랫말에 솔직하고 위트 있게 담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보민, NOWADAYS, Loossemble (루셈블), RESCENE(리센느), MADEIN, MEOVV, 방예담, BOYNEXTDOOR, xikers(싸이커스), 연준 (YEONJUN), J BLACK (제이블랙), 젠블루(GENBLUE), 진호 (펜타곤), P1Harmony, 화사(HWASA)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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