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컴백과 동시에 각종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지난 23일 발매한 미니 2집 'Algorithm's Blossom(알고리즘스 블러썸)'은 발매 첫날 2만 2655천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QWER의 역대 음반 발매 1일 차 최고 기록으로, 데뷔 싱글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과 비교하면 약 10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특히, QWER은 'Algorithm's Blossom'의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만으로 일찌감치 자체 초동 신기록 경신을 예고, 대중적 인지도는 물론 견고한 팬덤까지 갖춘 대세 밴드 반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아직 앨범 발매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만큼 최종 초동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Algorithm's Blossom'은 QWER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QWER이 사랑과 상처를 안고 새로운 꽃으로 피어나는 여정을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을 포함 총 8곡에 그려냈다.
QWER은 컴백과 함께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HOT100에 수록곡 전곡을 차트인시킨 데 이어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으로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 곡은 또한 멜론 HOT100 2위, 멜론 TOP100 21위를 차지하며 3연속 흥행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내 이름 맑음'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300만 뷰를 넘기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다.
이렇듯 QWER은 컴백마다 각종 차트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최애 걸밴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미니 1집 'MANITO(마니또)'의 타이틀곡 '고민중독'은 5개월째 멜론 월간 차트에 머물고 있는 만큼 신곡 '내 이름 맑음'의 국내 주요 차트 활약도 맑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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