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내홍 속 뉴진스의 일거수일투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한 뒤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후 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던 뉴진스는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를 요청하며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뉴진스 멤버들은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방시혁 의장님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원래 어도어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지난 25일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으며,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하다고 답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뉴진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바, 이 가운데 지난 25일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하지만 해당 사진에는 멤버 하니가 보이지 않아 의아함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는 현 상황과 관계 없는 자체 콘텐츠 스틸컷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진들은 최근 뉴진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자체 콘텐츠 ‘제1회 JZ 퀴즈쇼’ 촬영 때 찍은 사진으로, 당시 하니가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기 때문에 네 명의 멤버만 찍힌 것.
실제로 해당 콘텐츠 앞부분에는 ‘하니는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이에 따라 하니가 빠진 사진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지나친 확대 해석이나 추측은 자제 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뉴진스 SNS,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