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다음 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마쓰야마와 이마바리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에 참가할 유소년 국가대표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을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 7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김성훈 감독(가동초)에 힘을 보태줄 코치 2명과 선수 15명을 선발하여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이번 선발에는 회장배(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번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올해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U-12 전국유소년야구에서 경기 희망대초를 2관왕으로 이끈 투수 겸 내야수 권시환(희망대초 6)과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활약한 투수 겸 외야수 장지수(본리초 6) 등을 포함한 투수 겸 야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3명으로 구성됐다.
아시아야구연맹(BFA)이 주최하는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인도 총 8개국이 2개조로 참가하며, 예선 라운드 상위 2개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개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편, 협회는 2018년 대만 타이베이 대회 이후 6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다음 달 15일 선수단을 소집하여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팀 전력을 극대화한 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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