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높이 평가한 MOM 이강인 “나보다 어린 선수들이 잘하더라…나도 열심히 해야” [용인톡톡]
입력 : 2024.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용인, 서정환 기자] 배준호(21, 스토크 시티)의 대활약에 이강인(23, PSG)도 자극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4차전’에서 오세훈과 오현규, 이재성의 연속골이 터져 이라크를 3-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한국(3승1무)은 무패행진은 이어가며 조 선두를 지켰다. 이라크(2승1무1패)는 첫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골이 터져 경기를 쉽게 푸는가 싶었다. 하지만 아이멘 후세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답답했던 흐름에서 교체로 들어간 오현규가 두 번째 골을 폭발시켰다. 이재성의 추가골까지 더해 한국이 승리를 확신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배준호는 좌우에서 이강인과 호흡을 맞췄다. 배준호의 패스가 오세훈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배준호는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OSEN=용인, 지형준 기자] 15일 오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4차전’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가 열렸다.3경기를 치른 한국과 이라크는 각각 2승 1무로 승점(7)이 같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이 +4를 기록, 이라크(+2)에 앞서며 선두에 올라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조 선두 경쟁의 윤곽이 나올 전망. 전반 대한민국 오세훈이 선제골을 넣고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2024.10.15 / jpnews@osen.co.kr

이강인이 이라크 수비진을 끌고다닌 덕에 다른 선수들에게도 찬스가 났다. 결국 오현규와 이재성이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끝냈다.

경기 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이강인은 “너무 중요한 경기였다. 다같이 열심히 뛰었다. 코칭스태프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했다.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와 결과를 내도록 발전하겠다”고 총평했다.

[OSEN=용인,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4차전’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가 열렸다.3경기를 치른 한국과 이라크는 각각 2승 1무로 승점(7)이 같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이 +4를 기록, 이라크(+2)에 앞서며 선두에 올라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조 선두 경쟁의 윤곽이 나올 전망.전반 한국 홍명보 감독이 이강인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10.15 /sunday@osen.co.kr

배준호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어떻게 봤을까. 이강인은 “새로 들어온 선수들 중 저보다 어린 선수(배준호 등)들도 있다. 같이 훈련하고 뛰면서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라고 느꼈다. 앞으로도 함께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다.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긍정적 자극을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