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인피니트 장동우가 7억 사기 뿐만 아닌, 가족 모두 사기 당한 안타까운 스토리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지난주 신입캥거루로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가 투입됐다. 모친은 “물가에 내놓은 아기”라며 아들을 걱정한 모습. 특히 억단위 사기를 당한 것을 안타까워해 화제를 모았던 것. 자동차 구매 딜러에게 인감도장을 맡긴 탓에 리스비용만 천 6백만원, 총 사기피해가 7억원이라 밝혀 충격을 안긴 바다.
이 가운데 장동우의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하철을 이용해 압구정에 도착한 곳은 문화센터. 문화센터에서 그림을 시작한지 4개월차라고 했다. 집이 경기도 구리임에도 압구정 문화센터 다니는 이유를 물었다. 장동우는 “숙소생활 근처였다, 투표하러 갔는데 문화센터 수업이 많더라”며 촬영 전부터 수업받은 곳이라 했다.
이때 어르신들은 “왜 이렇게 카메라가 많나”며 깜짝, 문화센터 강사는 “몰랐는데 장동우님이 인피니트 멤버, 연예인이었다 내색을 안 해서 나도 몰랐다”고 했다. 어르신들도 “연예인이 이런데 다니나”며 깜짝 놀란 모습. 4개월 만에 알게된 장동우의 정체였다.
이어 모친의 주문을 받고 장보기에 나선 장동우. 이것저것 사느라 무려 20만원어치 쇼핑을 꽉채웠다.하필 뚜벅이었던 장동우. 마트에서 집까지 이동해야하는 탓에 택시와 차량없이 홀로 모두 걸어서 이동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에 도착한 장동우. 모친은 “연예인은 길가다 마주치면 아는 척 하는게 좋을까 안 하는게 나을까”라고 물었다.이에 하하는 “모자 눌러쓰면 모른척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장동우는 “나는 아는 척을 선호한다 안 해서 섭섭하기보다 팬들이 인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내적 친밀감이 있기 때문 팬과 편안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했다.
집에 도착한 장동우는 “마트 앞에 SUV 차량이 있어 응모했다”며 언급, 마트에서 경품 이벤트를 하고 있던 것. 경품 응모를 위해 20만원어치 장보기를 한 것이다. 이에 모친은 “이 XX아, 어리버리”라며 답답해했다.장동우는 “다른 집은 사기 안 당하는 집이 있나”라며 언급, 모친은 “나도 3개월만 투자하라고 했다. 10년간 봉사단체로 만나 100%로 믿은 것”이라며 사기 당한 일화를 전했다.
장동우는 “나는 그렇다치고, 아버지 살아계실 때도 안 사장님께 사기 당하지 않았나”며 ‘갑자기 공장 지분 한다고 해서 1억 얼마 사기당하셨다, 나도 사기 당해, 누나랑 둘 빼곤 사기 안 당한 사람 없다”고 했다. 이에 모친은 “걔네는 인생 안 살았다 사기도 인생 경력(?) 인생 더 살아야한다”며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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