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 '19금 소설 작가'에서 신분 세탁 성공…강력계 MZ 형사 변신 ('페이스미')
입력 : 2024.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성락 기자]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3일의 휴가’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배우 한지현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7 /ksl0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페이스미’ 한지현이 출구 없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오는 11월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극본 황예진, 연출 조록환,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한지현은 극 중 누구보다 넘치는 열정을 가진, 털털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으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한지현은 가죽 점퍼에 운동화 하나면 모든 패션이 완성되는 민형의 모습을 찰떡같이 소화해내고 있다. 캐릭터에 착붙한 채 파격적인 호연을 펼칠 그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또한 어깨에 손을 올리고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경찰복 차림에서는 다부진 결의가 느껴진다. 경찰대 수석다운 끈질긴 승부 근성에 어떤 상황에서도 할 말 다하고 범인 체포 후에는 후배가 챙겨주는 초콜릿으로 당을 충전하는 등 지금껏 보지 못한 MZ 세대 형사 캐릭터로의 변신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반면 청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비주얼로 멋쁨 매력을 발산하거나 때로는 강렬한 블랙 컬러의 원피스를 착용하고 잠복 수사에 나서기도 해 청순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이민형은 과감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성격에 수려한 반전 외모까지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민형은 첫 등장부터 눈앞에 닥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열혈 MZ 형사의 끝판왕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고난도 액션은 물론 강력계 형사가 지닌 모먼트까지 단단히 준비했다는 그가 펼칠 열연이 궁금해진다.

이처럼 이민형의 빼어난 외모와 단단한 내면은 한지현과 만나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완벽하게 몰입해 자신만의 개성으로 캐릭터를 구축할 한지현의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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