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최윤라가 11월의 신부가 된다.
24일 OSEN 취재 결과, 최윤라는 오는 11월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최윤라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윤라 배우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축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OSEN 단독 보도 후 최윤라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며느라기’에서 호흡을 맞춘 박하선은 “아이고 곱다 우리 시누”라고 말했고, 레인보우 김재경, 포미닛 출신 권소현, 배우 정수한 등이 축하 댓글을 남겼다.
최윤라는 열애설 없이 결혼에 골인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열애설 없이 결혼에 골인하는 스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배우 남보라가 일본에서 프러포즈 받는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을 예고했다. 지난 10월에는 배우 주새벽, 강길우, 조보아가 열애설 없이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에 앞서서는 김동욱, 이상엽, 문지인·김기리 등이 같은 행보를 보였다.
1992년생 최윤라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전공한 뒤 2017년 JTBC 드라마 ‘언터처블’을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며느라기’, ‘블라인드’, ‘내 눈에 콩깍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과 영화 ‘상의원’, ‘불청객’, ‘밀정’, ‘불씨’, ‘인랑’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최윤라는 ‘며느라기’에서 민사린(박하선)의 시누이 무미영 역으로 열연, 밉살스러운 시누이 연기로 분노를 유발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내 눈에 콩깍지’에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손에 쥔 엄친딸이자 장경준(백성현)의 약혼녀 김해미 역을 맡아 이영이(배누리)와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윤라는 결혼 후에도 연기자 생할을 이어가며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차기작으로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확정지었다. 이 작품은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다.
최윤라는 극 중 김지혜 역을 맡았다. 김지혜는 김지은의 언니로 연애 고수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연애 쑥맥으로 과거 고등학교 입학식때 첫눈에 반했던 첫사랑을 아직도 잊지 못했다는 거대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