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평소 고인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던 탁재훈이 뒤늦게 소식을 전했다.
25일 탁재훈은 OSEN을 통해 "현재 SBS '돌싱포맨' 촬영차 해외에 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오랜 비행으로 인해 김수미의 비보를 뒤늦게 접한 그는 "관련 내용을 확인해보겠다"라며 침착하게 입장을 밝혔다.
영화 ‘가문의 위기’(감독 정용기, 2005)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 2006)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수미와 탁재훈은 최근까지도 김수미의 최애 아들이라 불리며 친모자처럼 지내왔다.
이후 각종 예능은 물론,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2023) 출연까지 함께해오며 두터운 친분과 애정을 자랑해온 바 있다.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심정지로 인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인해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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