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정웅인과 코미디언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자녀들이 예고에 나란히 합격해 눈길을 끈다.
정웅인의 아내 이지인 씨는 26일 자신의 SNS에 "떨려서 직접 확인 못하고 멀리서 반응만 지켜보고 있는 소유니", "엄마는 소리도 못 내고 흐느끼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유된 사진 속 정웅인은 첫째 딸 세윤 양과 함께 둘째 딸 소윤 양의 합격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긴장된 모습의 부녀. 하지만 합격 소식을 접하고 정웅인과 세윤 양은 환호하고 있다. 이어 정웅인은 멀리서 지켜보던 소윤 양에게 다가가 세윤 양과 함께 안아주며 훈훈한 가족애를 다지고 있다.
소윤 양은 서울예술고등학교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웅인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 소윤 양이 기획사 제의를 많이 받지만 본인이 반대하고 있으며 현재 미술을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던 바다.
개그우먼 김지혜 또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딸 박혜이 양의 선화예술고등학교 합격 소식을 전했다.
김지혜는 "갑자기 눈물이", “혜이야 장하다 고생했어"라는 글과 함께 합격증서를 공개하며 자랑스러움을 내비쳤다.
박혜이 양은 미술로 선화예술고등학교에 합격했다.
김지혜의 딸 예고 합격 소식에 코미디언 정경미는 '우와 혜이 멋있다!!!!!!! 슨생님도 혜이도 고생했어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박미선도 '축하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미술을 전공한 미자는 '와 대박 너무 축하해요. 피드 볼 때마다 저 예전입시 때 생각나서 뭉클했는데 너무 기쁘네요 늘 연필 깎아주던 울 엄마 생각났었거든요'라고 공감하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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