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日서 ♥︎수영 얼굴 티셔츠 입고 대놓고 외조..부부 같은 12년차 커플[Oh!쎈 이슈]
입력 : 2024.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정경호,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이 12년째 굳건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정경호가 수영의 일본 솔로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일본까지 건너간 것. 

수영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 에비스 가든 홀에서 솔로 데뷔 쇼케이스 ‘언스타퍼블’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수영과 공개열애 중인 정경호가 수영의 얼굴이 프린트 된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안 그래도 정경호가 마스크 착용도 없이 쇼케이스에 참석해 눈에 띄었는데, 연인 수영의 얼굴이 프린트 된 티셔츠까지 입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정경호의 지인 세 명도 수영의 얼굴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나란히 앉았다. 

정경호는 팬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수영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종이를 들고 응원하는 등 든든한 남자친구의 면모를 보여줬다. 

정경호와 수영 커플은 2014년 1월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1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이때만 해도 걸그룹이 공개 연애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수영과 정경호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 됐다. 특히 정경호와 수영의 데이트 파파라치는 영화처럼 로맨틱한 순간으로 여전히 회자되는 ‘전설의 열애설 사진’이기도 하다.

정경호와 수영 역시 종종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로의 작품 활동을 커피차로 응원하는가 하면, 호주 동반 여행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수영은 정경호를 위해 명품 옷도 직접 구입하는 등 각별하게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6월 배우 전도연의 연극 복귀작인 ‘벚꽃동산’을 함께 관람하며 공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또한 올해 초 호주 시드니로 동반 여행을 떠났다가 팬들의 눈에 포착됐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정경호와 수영은 편안한 셔츠 차림에 안경과 선글라스, 크로스백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뽐냈다. 두 사람은 수족관과 동물원을 비롯해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등 자유롭게 데이트를 만끽했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정경호와 수영 역시 방송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연애 연차가 쌓이면서 솔직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정경호는 지난 4월 나영석 PD의 예능에서 “(수영과) 같이 안 하는 게 없다. 뭐를 혼자 해 본 적이 없다. 무조건 같이 있는 상대”라고 수영의 존재를 설명했다. 

거기다 지난 5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에녹과 수영 친언니 최수진이 데이트에 나선 가운데 홍석천은 “둘(정경호, 수영)이 나한테 비밀 데이트를 할 때마다 나한테 전화해서 가게 가도 되냐고 하더라”라며 슬쩍 이들의 데이트 사실을 알렸다. 특히 홍석천은 “둘이 선물 주고받는 걸 봤는데. 반지 같은 것도 봤는데”라고 말해 두 사람의 결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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