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끝내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은 결장한다.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셸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명단을 공개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이 직접 밝힌 대로 손흥민은 결장한다. 마이키 무어(17)가 손흥민의 빈자리를 대신해 왼쪽 윙어로 나온다.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임스 매디슨과 이브 비수마, 데얀 클루셉스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에는 데스티니 우도기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배치된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낀다.
토트넘은 최근 두 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손흥민의 부상 복귀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25일에는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팰리스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컨디션은 여전히 좋지 않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라며 "주말 경기(팰리스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낮다. 이후 상항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팰리스와 경기 사전 훈련에 불참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팰리스와 런던 더비에 결장할 것이라 설명한 셈"이라며 "토트넘은 다음 주 카라바오컵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를 앞뒀다. 손흥민 복귀가 간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례 없던 일이다. 손흥민은 부상이 재발해 복귀전 후 결장한 경우가 없었다. 지난달 27일 카라박(아제르바이잔)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낀 손흥민은 3주 만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해 시즌 4호골을 작렬하기도 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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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선발 라인업.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토트넘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셸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명단을 공개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이 직접 밝힌 대로 손흥민은 결장한다. 마이키 무어(17)가 손흥민의 빈자리를 대신해 왼쪽 윙어로 나온다.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임스 매디슨과 이브 비수마, 데얀 클루셉스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에는 데스티니 우도기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배치된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낀다.
마이키 무어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 카라박(아제르바이잔)전이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팰리스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컨디션은 여전히 좋지 않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라며 "주말 경기(팰리스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낮다. 이후 상항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팰리스와 경기 사전 훈련에 불참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팰리스와 런던 더비에 결장할 것이라 설명한 셈"이라며 "토트넘은 다음 주 카라바오컵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를 앞뒀다. 손흥민 복귀가 간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례 없던 일이다. 손흥민은 부상이 재발해 복귀전 후 결장한 경우가 없었다. 지난달 27일 카라박(아제르바이잔)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낀 손흥민은 3주 만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해 시즌 4호골을 작렬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손가락을 펼치며 달려가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손흥민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 카라박(아제르바이잔)전에 선발 출전해 스프린트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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