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기자] 수원FC가 26일 FC서울과 홈경기부터 아시아 최초로 와이드 2열 LED 통합광고보드 운영을 시작했다.
이 광고보드는 2개 열의 광고보드를 연동해 하나의 큰 광고화면처럼 연출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리그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수원FC와 LED전문업체 AMG가 공동으로 개발한 아시아 최초 한국형 LED 제품으로, Pitch 10mm, 밝기 8,500nit, Viewing Angle (H/V) (°) 160/160, Refresh Rate (Hz) ≥25,000의 사양으로 한국 프로축구 환경에 맞춰 제작됐다. 또한 IP Rating (Front/Rear)을 IP65/IP65로 제작하여 방수 및 외부의 강한 충격에도 문제없이 운영할 수 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수원FC와 AMG의 한국형 광고보드 프로젝트는 프로스포츠계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매체 개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사례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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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