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갓세븐(GOT7)의 멤버 영재가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열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앤드벗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영재는 이번 일본 팬미팅 'HI MY DEAR'을 통해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2일 일본 하네다에서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팬미팅 'HI MY DEAR'은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아가새(팬클럽 애칭)들의 열렬한 환호로 가득했다. 이번 팬미팅은 아시아 투어 콘서트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져, 영재와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한 자리였다.
영재는 "여러분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도 될까요?"라는 감미로운 멘트와 함께 솔로 데뷔곡 ‘바이빈(Vibin)’을 부르며 무대에 올라 팬미팅의 막을 열었다. 이날 팬미팅은 올해 발표된 곡 'T.P.O'(때와 장소에 맞는 복장을 갖춰 행동)를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하트() 드레스 코드를 소화한 '베스트 드레서' 팬을 선발하며 색다른 시작을 알렸다.
팬미팅은 'T.P.O'의 이니셜에 맞춰 '타임(TIME)', '플레이스(PLACE)', '오케이션(OCCASION)'이라는 세 가지 코너로 꾸며졌으며, 각 코너에서 영재와 팬들은 다양한 소통을 통해 교감을 나눴다. '타임' 코너의 '별별 프로필'에서는 팬들이 알고 싶어 하던 질문에 영재가 솔직하고도 귀여운 답변을 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플레이스' 코너의 '밸런스 게임'은 영재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어 영재는 감성적인 보컬로 ‘이상기온’과 ‘플라워(Flower)’를 열창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일본 팬들에게 처음 선보인 신곡 ‘이상기온’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팬미팅의 대미를 장식한 곡은 팬미팅의 주제곡이 된 'T.P.O'였다. 무대를 마무리하며 영재는 팬미팅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직접 사인과 메시지를 담은 그래픽을 선보이며 팬사랑꾼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영재는 장미꽃 속 싸인 카드, 직접 꾸민 포토카드, 싸인볼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현장 팬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공연장을 환호로 가득 채웠다.
이번 팬미팅을 주최한 ㈜나인원나인919 관계자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어 하는 영재의 진심이 가득 담긴 팬미팅이었다"라며 "일본에서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온 많은 팬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덕분에 팬들이 만족하며 즐겼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 투어와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영재는 글로벌 팬들의 응원 속에 앤드벗컴퍼니와 함께 가수, DJ, 그리고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주)나인원나인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