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매출 4억' 정준하, 횟집 대박의 이면..경찰 신고까지 ''너무 화나'' [차은수] [종합]
입력 : 2024.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유튜브 얼굴천재 차은수
/사진=유튜브 얼굴천재 차은수
방송인 정준하가 횟집 매출액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사업을 하며 겪는 고충도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무도 20주년 핑계대고 준하 형 가게에 회식하러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박명수는 현재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정준하를 찾아갔다.

정준하는 횟집 운영 수익을 밝혔다. 그는 "평일은 한 1000만원 팔고, 주말에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 팔고 있다. 월 매출은 4억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월세가 부가세 포함해서 3200만원이다. 월세가 비싸다"라며 "직원은 아르바이트 포함해서 20명이 넘는다. 지난달 직원 말고 아르바이트생 인건비만 4500만원 나갔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얼굴천재 차은수
/사진=유튜브 얼굴천재 차은수
정준하는 '억' 소리 나는 매출에도 힘든 점이 많다고 했다. 그는 "월세, 재료비, 관리비 내도 남긴 남는다. 근데 원재료가 비싸다. 횟값이 80% 올랐다. 동업이라서 떼면 많이 안 남는다. 허탈감만 제일 많이 남는다"며 "압구정 가게는 망했다. 코로나를 3년 동안 버티면서 있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여기서 번 돈을 거기에 다 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정준하는 '먹튀'(돈을 내지 않고 먹고 튀는 것) 손님도 많다고 고백했다. 그는 "먹튀는 진짜 많다. 그저께도 혼자 와서 먹고 옷만 놔두고 나갔다"며 "그다음에 제일 화나는 건 너무 잘해줬는데 몰래 도망가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택시를 호출해서 도망가더라. CCTV로 확대해서 보니까 차 번호가 있더라. 택시비 승인 내역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 너무 화가 나니까"라며 "(먹튀 손님들이) 서로 낸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게 가장 흔한 변명"이라고 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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