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2024시즌을 마무리 지은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의 유대를 강화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2일 오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낙엽 미화 작업을 진행했다. 청주종합경기장 인근은 매년 낙엽 정리로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지역으로 충북청주FC가 K3리그 시절부터 이어오고 있던 행사이다. 이번 작업에는 선수단과 코칭스탭, 사무국 직원 약 50명이 참석해 낙엽을 정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 충북청주FC는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진천군유소년FC를 위한 축구 클리닉을 개최했다. 베니시오, 탈레스, 김영환 선수가 워밍업과 레크레이션, 축구 스킬 전수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했고,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들은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클리닉 종료 후에는 사인회도 열려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14일에는 사회복지법인 현진복지재단 늘푸른아동원에서 감염 예방 교육 및 축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정현, 사담, 이찬우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하며, 신체 활동의 즐거움과 팀워크를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감염 예방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위생 습관과 안전 수칙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한 시즌 동안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들을 기획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충북청주FC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충북청주FC는 앞으로도 충청북도와 청주시 곳곳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