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리사→엔하이픈, ‘코첼라’ 사로잡은 K팝 [Oh!쎈 이슈]
입력 : 2024.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리사, 엔하이픈이 2025년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측은 2025년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5년 공연에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그린 데이(Green Day),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며, 국내 K팝 가수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OSEN=민경훈 기자]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포토월이 진행됐다.<br /><br />유방암 인식 향상 및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자선 파티에는 수많은 연예인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br /><br />엔하이픈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0.14 / rumi@osen.co.kr
먼저 블랙핑크의 제니와 리사가 솔로로 ‘코첼라’에 출격한다. 제니는 내년 4월 13일과 20일, 리사는 11일과 18일 무대에 오를 예정.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한국 걸그룹 중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서브 헤드라이너로 선 후, 4년 만인 지난해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코첼라’에 재입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하지만 내년에는 제니와 리사가 각각 솔로 아티스트로 ‘코첼라’에 오를 예정. 블랙핑크와는 다른 솔로 가수 제니와 리사가 어떤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집중된다.

블랙핑크에 이어 엔하이픈 역시 내년 ‘코첼라’ 12일과 19일 무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K팝 보이그룹은 이들이 유일하며,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내 ‘코첼라’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다양한 해외 페스티벌과 매년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엔하이픈이 ‘코첼라’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K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걸그룹 XG도 13일과 20일 ‘코첼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1999년부터 시작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간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약 30만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코첼라 공연장은 서울 잠실 경기장의 약 92배 크기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YG엔터테인먼트, ‘코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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